[Script Info] Title: [Events] Format: Layer, Start, End, Style, Name, MarginL, MarginR, MarginV, Effect, Text Dialogue: 0,0:00:06.89,0:00:09.95,Default,,0000,0000,0000,,하객들은 정말 완벽한 결혼식이라고\N생각했습니다. Dialogue: 0,0:00:09.95,0:00:14.43,Default,,0000,0000,0000,,신랑은 오르페우스였고, \N그는 모든 시인과 음악가들 중 최고였지요. Dialogue: 0,0:00:14.43,0:00:17.47,Default,,0000,0000,0000,,신부는 숲의 요정 에우리디케였습니다. Dialogue: 0,0:00:17.47,0:00:22.54,Default,,0000,0000,0000,,누구라도 그 커플이 진실되고 깊은 사랑에 \N빠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Dialogue: 0,0:00:22.54,0:00:27.09,Default,,0000,0000,0000,,그런데 갑자기, 에우리디케가 \N바닥으로 쓰러졌습니다. Dialogue: 0,0:00:27.09,0:00:30.62,Default,,0000,0000,0000,,오르페우스가 그녀 곁에 다가갔을 때 \N그녀는 이미 죽어있었고, Dialogue: 0,0:00:30.62,0:00:35.63,Default,,0000,0000,0000,,그녀를 문 뱀은 풀숲 사이로 \N스르르 기어나갔습니다. Dialogue: 0,0:00:35.63,0:00:37.53,Default,,0000,0000,0000,,에우리디케의 장례식에서, Dialogue: 0,0:00:37.53,0:00:42.86,Default,,0000,0000,0000,,오르페우스는 인간으로서는 \N견딜 수 없는 슬픔에 사로잡혔고, Dialogue: 0,0:00:42.86,0:00:46.39,Default,,0000,0000,0000,,그는 아내를 구하기 위해 \N죽은 자의 땅으로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Dialogue: 0,0:00:46.39,0:00:53.90,Default,,0000,0000,0000,,어떤 생명체도 되돌아 온 적 없는 곳으로\N그녀를 구하기 위해 가기로 한 것입니다. Dialogue: 0,0:00:53.90,0:00:58.62,Default,,0000,0000,0000,,지하세계 입구에 도착했을 때, \N오르페우스는 수금을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Dialogue: 0,0:00:58.62,0:01:01.32,Default,,0000,0000,0000,,그 음악이 너무 아름다워서, \N케르베루스라고 불리는 Dialogue: 0,0:01:01.32,0:01:06.88,Default,,0000,0000,0000,,머리 셋 달린 개는 오르페우스가 지나갈 때 \N그 앞에 엎드렸습니다. Dialogue: 0,0:01:06.88,0:01:11.99,Default,,0000,0000,0000,,죽은 자의 영혼에게 배삯을 받는\N스틱스강의 뱃사공 카론 또한 Dialogue: 0,0:01:11.99,0:01:17.88,Default,,0000,0000,0000,,그의 음악에 감동받아 공짜로 \N그를 건너편으로 데려다 주었지요. Dialogue: 0,0:01:17.88,0:01:23.37,Default,,0000,0000,0000,,죽은 자의 왕과 여왕인 하데스와 페르세포네가 \N있는 장소에 도착했을 때, Dialogue: 0,0:01:23.37,0:01:25.23,Default,,0000,0000,0000,,오르페우스는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Dialogue: 0,0:01:25.23,0:01:30.10,Default,,0000,0000,0000,,그는 그의 연인을 위해 노래했고,\N그녀가 너무 빨리 떠나버렸다고 했습니다. Dialogue: 0,0:01:30.10,0:01:33.47,Default,,0000,0000,0000,,다른 모든 생명체처럼\N그녀 또한 언젠가는 Dialogue: 0,0:01:33.47,0:01:36.79,Default,,0000,0000,0000,,죽은 자들의 땅에서 \N영원토록 살게 될 것인데 Dialogue: 0,0:01:36.79,0:01:41.76,Default,,0000,0000,0000,,하데스는 그녀에게 몇 년만 더\N땅에서 머물도록 할 수는 없었을까요? Dialogue: 0,0:01:41.76,0:01:46.13,Default,,0000,0000,0000,,오르페우스가 연주를 마쳤을 때, \N모든 지옥은 고요하게 멈춰있었습니다. Dialogue: 0,0:01:46.13,0:01:48.94,Default,,0000,0000,0000,,시시포스는 더 이상 바위를 \N언덕 위로 굴리지 않고 Dialogue: 0,0:01:48.94,0:01:53.01,Default,,0000,0000,0000,,탄탈루스도 자신에게 금지되어있던\N물을 더 이상 찾지 않았습니다. Dialogue: 0,0:01:53.01,0:01:58.03,Default,,0000,0000,0000,,심지어 복수의 여신들인 \N악랄한 퓨리들도 눈물을 훔쳤습니다. Dialogue: 0,0:01:58.03,0:02:03.29,Default,,0000,0000,0000,,하데스와 페르세포네는 오르페우스의 간청을\N한 가지 조건과 함께 받아들였습니다. Dialogue: 0,0:02:03.29,0:02:05.66,Default,,0000,0000,0000,,그가 지하세계에서 나가는 동안에 Dialogue: 0,0:02:05.66,0:02:10.30,Default,,0000,0000,0000,,에우리디케가 뒤따라오고 있는지 보기 위해\N돌아서면 안된다는 것이었지요. Dialogue: 0,0:02:10.30,0:02:15.58,Default,,0000,0000,0000,,이를 어길 시에는, 그녀는 다시 \N이곳으로 돌아와 영원히 살아야했습니다. Dialogue: 0,0:02:15.58,0:02:17.45,Default,,0000,0000,0000,,오르페우스는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Dialogue: 0,0:02:17.45,0:02:18.58,Default,,0000,0000,0000,,걸음 걸음마다 Dialogue: 0,0:02:18.58,0:02:23.05,Default,,0000,0000,0000,,그는 에우리디케가 그의 뒤에 있는지 \N더욱 더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Dialogue: 0,0:02:23.05,0:02:26.55,Default,,0000,0000,0000,,그는 아무것도 듣지 못했고\N그녀의 발자국도 볼 수 없었지요. Dialogue: 0,0:02:26.55,0:02:29.89,Default,,0000,0000,0000,,마침내, 지하세계에서 \N나오기 직전의 순간 Dialogue: 0,0:02:29.89,0:02:31.90,Default,,0000,0000,0000,,세상의 빛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Dialogue: 0,0:02:31.90,0:02:34.84,Default,,0000,0000,0000,,그는 유혹에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Dialogue: 0,0:02:34.84,0:02:38.86,Default,,0000,0000,0000,,오르페우스는 다시 지하세계로 가려 했지만, \N이번에는 거부당했습니다. Dialogue: 0,0:02:38.86,0:02:40.99,Default,,0000,0000,0000,,에우리디케와 헤어지고 난 후, Dialogue: 0,0:02:40.99,0:02:44.65,Default,,0000,0000,0000,,오르페우스는 절대 다른 여자를\N사랑하지 않기로 다짐했습니다. Dialogue: 0,0:02:44.65,0:02:49.34,Default,,0000,0000,0000,,대신에, 그는 나무 숲에 앉아 \N연인들의 노래를 불렀지요. Dialogue: 0,0:02:49.34,0:02:54.39,Default,,0000,0000,0000,,제우스가 신들의 술 시중을 들도록 한\N아름다운 소년 가니메데스, Dialogue: 0,0:02:54.39,0:02:58.71,Default,,0000,0000,0000,,자신의 아버지를 사랑해서 \N벌을 받은 미라, Dialogue: 0,0:02:58.71,0:03:03.96,Default,,0000,0000,0000,,자신의 이상적 여인을 상아로 조각하고\N비너스에게 기도하여 Dialogue: 0,0:03:03.96,0:03:07.07,Default,,0000,0000,0000,,조각상에 생명을 불어넣은 \N피그말리온도 있었지요. Dialogue: 0,0:03:07.07,0:03:08.73,Default,,0000,0000,0000,,비너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Dialogue: 0,0:03:08.73,0:03:12.92,Default,,0000,0000,0000,,그녀가 사랑하던 아름다운 아도니스는 \N멧돼지에게 죽임을 당했었지요. Dialogue: 0,0:03:12.92,0:03:15.65,Default,,0000,0000,0000,,오르페우스 자신이 겪은 사랑과 상실감이 Dialogue: 0,0:03:15.65,0:03:21.31,Default,,0000,0000,0000,,그가 모든 곳에 있는 신과 사람들의 \N마음을 꿰뚫어보게 한 듯 하였습니다. Dialogue: 0,0:03:21.31,0:03:24.80,Default,,0000,0000,0000,,하지만 누군가는 \N이 시들로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Dialogue: 0,0:03:24.80,0:03:27.28,Default,,0000,0000,0000,,마에나드라 불리는 야만인 여성들은 Dialogue: 0,0:03:27.28,0:03:31.87,Default,,0000,0000,0000,,그렇게 아름다운 \N사랑의 노래를 부르는 시인이 Dialogue: 0,0:03:31.87,0:03:34.26,Default,,0000,0000,0000,,그들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N견딜 수 없었습니다. Dialogue: 0,0:03:34.26,0:03:38.93,Default,,0000,0000,0000,,그들의 질투심은 그들을 광분하게 했고, \N불쌍한 오르페우스를 죽게하였습니다. Dialogue: 0,0:03:38.93,0:03:42.14,Default,,0000,0000,0000,,자연의 노래꾼인 새들이\N오르페우스를 애도했습니다. Dialogue: 0,0:03:42.14,0:03:46.06,Default,,0000,0000,0000,,강물들도 흐르면서 \N그를 위한 노래를 만들었지요. Dialogue: 0,0:03:46.06,0:03:49.20,Default,,0000,0000,0000,,세상은 두 명의 위대한 \N영혼을 잃었습니다. Dialogue: 0,0:03:49.20,0:03:52.55,Default,,0000,0000,0000,,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는 \N서로를 너무 깊이 사랑했기 때문에 Dialogue: 0,0:03:52.55,0:03:53.88,Default,,0000,0000,0000,,그들이 헤어져야만 했을 때 Dialogue: 0,0:03:53.88,0:03:58.70,Default,,0000,0000,0000,,오르페우스는 모든 연인들이 느끼는\N고통과 즐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Dialogue: 0,0:03:58.70,0:04:02.56,Default,,0000,0000,0000,,덕분에 새로운 예술의 형태인\N사랑의 시가 탄생하였지요. Dialogue: 0,0:04:02.56,0:04:05.36,Default,,0000,0000,0000,,세상이 흐느낄 때, 오르페우스는 \N평화를 찾았고 Dialogue: 0,0:04:05.36,0:04:08.70,Default,,0000,0000,0000,,지하세계에 있는 자신의 반쪽 또한\N찾을 수 있었습니다. Dialogue: 0,0:04:08.70,0:04:14.59,Default,,0000,0000,0000,,그곳에서 그는 에우리디케와 함께\N오늘날 까지 스틱스강가를 거닐고 있습니다. Dialogue: 0,0:04:14.59,0:04:17.08,Default,,0000,0000,0000,,이따금 서로 나란히 걷기도하고 Dialogue: 0,0:04:17.08,0:04:19.14,Default,,0000,0000,0000,,어떨 때는 그녀가 앞에서기도, Dialogue: 0,0:04:19.14,0:04:24.08,Default,,0000,0000,0000,,그리고 또 가끔은 그가 먼저 가면서\N원하는 만큼 뒤를 돌아보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