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한가지 일에만 관심을 갖고 일생을 보내고 싶은 사람은 없겠죠. [우리가 일하는 방식] 미국 근로자의 약 15%는 기존의 정규직이 아닌 반일제, 시간제, 계약직, 또는 임시직에 종사합니다. "사이드 허슬"은 생계를 위해 여러 가지 일을 병행하는 오늘날의 추세에 잘 맞는 말 같아요. "사이드 허슬"이란 말은 미국 흑인들이 즐겨보는 신문에서 유래되었죠. 1920년대에 신문사들은 "허슬"을 사기 행각을 일컫는 의미로 사용했어요. 1950년대 들어서 "사이드 허슬"이 정식적인 일을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되기 시작했죠. "사이드 허슬"은 부업과는 좀 다릅니다. 부업은 필요에 의한 거죠. 부수적인 수입이 생기기도 하지만 "사이드 허슬"은 보다 큰 꿈을 펼치기 위한 것입니다. 진취적인 창업정신을 담고 있죠. "사이드 허슬 프로"를 진행하면서 성공적으로 "사이드 허슬"에 뛰어든 유색인종의 여성들을 100명 넘게 인터뷰했는데요. '나일라'는 트렁크에서 '엘리스 아일랜드 차'를 팔기 시작했고 '아르샤 존스'는 제품 하나와 페이팔을 이용해, 그 유명한 '캐피털시티 맘보 소스'를 시작했어요. 모두 "사이드 허슬"을 하는 여성들이죠. 우리에게 정확히 뭘 말해주는 걸까요? 먼저, 사람들은 각자의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습니다. 코카콜라나 구글이 되길 꿈꾸지 않죠. 규모도 좋지만, 특정인들을 위한 성공적인 사업도 아주 매력적이니까요. 둘째, 독립을 원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요. 독립해 일하려면 훈련이 필요하죠. 보통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에게 공통으로 보이는 큰 특징은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며 도전에 굴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사이드 허슬"은 완전히 독립하기 전에 과연 그런 재능이 있는지 확인해 볼 좋은 방법이죠. 셋째, 사람들은 다양한 열정을 갖습니다. 모두 자신의 직업이 너무 싫어서 "사이드 허슬"을 시작하는게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단순히 사람들의 관심사가 다양하기 때문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사 프라이스'는 "캐롤의 딸"이라는 미용회사를 차릴 때, TV 방송 제작사에서 일하고 있었어요. 실제로 그 일을 사랑했다고 얘기하죠. 직장에서 기분 좋게 집에 올 수 있어서 주방에서 향수와 머리용 기름을 가지고 실험을 해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항상 커서 뭐가 하고 싶은 지 알아야 한다고 배우지만 여러 가지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은게 당연하겠죠. 맡은 일에 소홀하라는게 아니라 단지 즐길 수 있는 다른 것들이 있다는 거죠. 마지막으로, "사이드 허슬" 혁명은 인생에 승부를 걸고 싶어 하는 인간의 특성을 잘 보여 줍니다. 모험을 해도 괜찮을 만큼 꾸준한 수입이 있다면 "사이드 허슬"은 매력적이에요. 당장 성공하지 않아도 여전히 자신에 대한 투자잖아요. "사이드 허슬"을 하는 밀레니얼의 41%는 고용주들과 정보를 공유한다고 합니다. 상사가 싫어할까봐 걱정하지 않죠. "사이드 허슬"을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는 걸 잘 아니까요. 누구나 성취감을 느끼고 싶어합니다. 베이비 붐 세대의 38%는 본인의 직업에 회의를 느낀다고 하는데 누구도 원치 않는 일이죠. 일하며 행복을 느끼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이 바로 진리입니다. "사이드 허슬"은 희망을 품는 거에요. 무엇이든 스스로 결정하며 일하는 삻을 사는 것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