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담당자 - 퍼나일 아이언사이드
[박수]
[앤더슨 쿠퍼] 고맙습니다. 그런데 참 멋진 이름을 가지셨네요.
[퍼나일 아이언사이드] 방금 이야기한 그룹 중 하나인 CNDP에서
저는 인권 그룹의 일원이었고 그와 그의 사령관을 2007년에 처음 만났습니다.
아이들의 석방에 대해 협상하기 위해서였죠.
알다시피, 그는 친구하고싶은 사람은 아니죠. 절대 아니에요.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위해서는 해야 하는 일이었고, 우리는 그렇게 했어요.
풀숲 속에서 며칠이나 그와 그의 무장한 수천의 동료들을 대면해야했는데
그들은 아주 공격적이고 호전적인 사람들이었어요.
그러나 우리는 주어진 시간 동안 성과를 낼 수 있었고
그 결과 약 150명의 아이들을 석방하도록 할 수 있었어요.
[쿠퍼]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고 그 일을 완수 할 수 있었다는 말씀이시죠? [박수]
[아이언사이드] 물론이에요. 단지 생명을 구하는 것 뿐 아니라
아이들의 인권을 회복하고 가장 놀라운 환경에서 아이로서의 권리를 돌려주는 게 핵심이죠.
[박수]
[아이언사이드] 여기 있는 우리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그 아이들도 희망과 꿈이 있어요.
그리고 그 아이들은 여지껏 맞닦뜨려온 폭력을 극복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어요.
그리고 저는 그런 변화의 과정을 수없이 목격했습니다.
바로 저와 제 동료들이 힘을 합쳐 만든 프로그램을 통해서였죠.
제가 정말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콩고와 다른 국가의 인권 운동가들이에요.
그들은 밤낮없이 일하는 그야말로 이름없는 영웅들입니다. [박수]
(I Was Here - 세계 인권의 날 / 8월 19일 whd-iwasher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