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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글 잘 쓰는 사람보다 '이 능력' 가진 사람이 유리합니다 | 이낙준 작가,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닥터프렌즈 | AI, 글쓰기 | 세바시 20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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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장면이 ‘백강혁’이란 캐릭터를 잘 설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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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도 ‘중증외상센터’라는 작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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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같았으면 자료조사 등이 엄두가 안 나서 시도도 못 했을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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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벽을 보고 일하는 것 같다’ 이런 기분도 들 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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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는 누구나 비슷한 퀄리티의 문장을 빠르게 뽑아낼 수 있는 시대가 찾아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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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떠한 창작 역량을 더 키워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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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지금이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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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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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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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를 보신 분이 라면은 백강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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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원을 어깨에 짊어지고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리던 그 장면을 기억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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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장면이 가장 백강혁이라는 캐릭터를 잘 설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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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도 중증외상센터라는 작품의 톤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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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고민의 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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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소 황당하면서도 동시에 초인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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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보면 중증외상센터의 가장 상징적인 장면이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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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이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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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비인후과 의사이고 또 의학 전문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운영자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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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화젯거리였던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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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웹소설을 쓴 작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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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단순한 의학이라는 소재를 넘어서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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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 SF 소재와의 융합하는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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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작년에는 감사하게도 인공지능을 소재로 했던 소설 'AI 닥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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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SF 어워드 웹소설 부분에서 대상을 타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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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에 대한 관심이 정말 많아졌다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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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는 이제 더 이상 소설이나 만화, 영화, 드라마 같은 창작물에서만 존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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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가 아니고 진짜 우리 삶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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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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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지어 창작 과정에서도 AI는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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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저는 이미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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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서 환자의 상태를 설명하는 묘사를 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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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종종 AI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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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신경 이상으로 생기는 증상이 어떤 게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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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AI는 심박동 수, 체온, 동공 크기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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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뀌는 거를 되게 자세히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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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를 저는 소설에 맞게 바꾸는 과정만 거치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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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비하면 정말 창작하기 위해서 이전에 엄청난 사전작업이 필요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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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위해서 필요했던 시간이 대폭 줄어들게 된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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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뿐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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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같았으면 자료조사 등이 엄두가 안 나서 시도도 못 했을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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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테일한 묘사도 가능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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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령 19세기 런던의 길거리 모습 같은 것들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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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저는 Gemini(제미나이)를 많이 활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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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mini는 단지 묘사만 해주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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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각의 문장의 단서가 되는, 즉 레퍼런스가 되는 자료까지 링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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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아주기 때문에 제가 그중에서 '어? 이거는 좀 그럴싸한데?', '어? 이건 아닌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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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고 해서 선택하고 취합하는 데 굉장히 커다란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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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가 소설을 쓰는 데 필요한 시간이 단축되는 것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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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나은 소설을 쓰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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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보면 AI는 24시간 제 부름에 응답해 주는 성실한 조수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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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와 함께 소설을 쓰는 시대' 이 말을 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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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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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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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생각이 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럼 이제 인간 작가는 필요 없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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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는 걱정이 되는 분도 많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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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제가 대화를 해보면 많은 창작자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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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가 점점 더 똑똑해지고 더 유려한 문장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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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빠르게 정보를 수집하고 요약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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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 보면 AI는 대체자가 아니라 확장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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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만든 아이디어가 더 깊어질 수 있게 도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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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릿속에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이미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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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더 명확해지게 만들어주는, 도와주는 그런 존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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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또 시간도 없고 그렇게까지 노력을 기울일 만큼 성의가 없어서 미처 챙기지 못했던 배경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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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은 고민만 하던 표현 방식, 이런 것들에도 도움을 줄뿐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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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는 저와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작품을 바라봐줌으로써 틈을 메워줄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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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AI를 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로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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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gmented Intelligence(증강 지능)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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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창의력을 강화해 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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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 지능'으로서의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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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강연에서 저는 AI를 두려움의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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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의 도구이자 조수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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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작가는 앞으로 어떤 창작 역량을 더 키워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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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AI와 함께 작업한다면 어떤 창의적인 가능성이 열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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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그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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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웹소설을 쓰는 작업은 굉장히 고독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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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 전체의 세계관도 만들고 그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을 만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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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모든 것을 오직 혼자서 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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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드라마나 영화 같은 경우에는 여러 명의 작가들 그리고 다른 스태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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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을 이뤄서 일하지만, 웹소설 작가는 대부분 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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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역시 마감이 몰리면 밥 먹는 시간도 아깝고 모든 문장, 상황을 스스로 검토해야 하다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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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이건 진짜 벽을 보고 일하는 것 같다' 이런 기분도 들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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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어느 순간 AI라는 새로운 조수가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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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종종 AI에게 이런 것을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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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상황에서 주인공이 느낄 법한 감정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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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제가 항상 몰입하고 있는 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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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럴 때 이제 도움을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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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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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기 런던의 뒷골목 분위기를 한 문단으로 설명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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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플' op 오랜만에 들어서 좀 기억 안 나는데 묘사 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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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AI는 제게 참고할 수 있는 레퍼런스까지 제공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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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분에 고민하던 내용의 방향성이 보다 명확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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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써나가는 데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시간이 줄어들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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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저는 이제 의료 현장을 배경으로 글을 많이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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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관련한 지식이나 용어가 빠르게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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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의사지만 모든 전문 분야를 다 알 수 없고 또 제 친구 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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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친구들도 있지만 아시다시피 연락하면 바로바로 답변을 주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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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 때 AI가 매우 빠른 사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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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절한 레퍼런스까지 찾아주는 일종의 협진의가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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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저도 반신반의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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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순간 AI가 제 창작의 리듬을 바꾸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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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가장 중요한 창작의 본질,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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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여전히 작가인 저의 몫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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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 이야기를 조금 더 선명하게, 조금 더 힘 있게 만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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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는 굉장히 든든한 조수가 되어주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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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의 발전은 분명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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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오랫동안 의지해왔던 방식은 점점 덜 특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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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서 감정적인 문장, 유려한 묘사, 스타일 있는 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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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건 이제 AI가 제법 잘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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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앞으로는 더 잘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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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는 작가의 개성이 드러나는 대목이고 그 사람의 강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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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는 누구나 비슷한 퀄리티의 문장을 빠르게 뽑아낼 수 있는 시대가 찾아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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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작가는 무엇을 더 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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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지금이야말로 이야기의 뼈대를 짤 수 있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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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세계관 설계와 캐릭터 조형이 중요해지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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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말해, 이야기의 지도를 만들 수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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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 제작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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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는 그저 이야기를 잘 쓰는 사람이 작가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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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는 이야기를 먼저 구상하고 설계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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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이야기 생태계를 이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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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캐릭터를 잘 구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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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캐릭터의 매력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사건을 만들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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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이를 통해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완성해 나가고 더 나아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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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이 전반적인 설계를 잘하는 사람의 힘이 보다 강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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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중간 빈틈을 채우는 것은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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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지금도 잘 만들어진 하나의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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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로 이어진 2차, 3차 창작의 원천 소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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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령 재밌는 소설은 웹툰이 되고 또 드라마나 영화가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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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의 그 과정이 꽤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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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 그림이 되고 영상이 되는 데에는 각기 장벽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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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제부터는 조금 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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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도 그 장벽을 완전히 허물지는 못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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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장벽을 어느 정도 낮춰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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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음악도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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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그럼 이제 작가나 예술가도 필요 없겠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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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저는 오히려 반대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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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성이란 단순히 어떤 것을 만드는 능력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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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을 왜 만들 것인가?'를 스스로 결정하는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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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을 결정할 때도 How To Do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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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t To Do가 훨씬 중요하다는 말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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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는 창의성에서도 완전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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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는 방대한 정보를 빠르게 분석하고 제안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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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안의 의도나 의미, 감정은 담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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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무엇을 표현할지, 어떤 관점을 취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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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 이야기를 지금 해야 하는지 결정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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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인간, 특히 창작자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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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AI 시대의 창의성은 이야기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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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이야기를 구현할 것인가 이것이 핵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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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AI가 대신해 줄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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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AI 시대일수록 우리는 더 인간적인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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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왜 이 이야기를 쓰는가?', '누구에게 무엇을 전하고 싶은가?'
  • 10:36 - 10:42
    그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사람만이 AI와 함께 창조적인 미래를 열 수 있을 겁니다
  • 10:42 - 10:46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형태의 글쓰기가 있습니다
  • 10:46 - 10:52
    일기, SNS, 이메일, 보고서 이 모든 글이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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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과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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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어려운 점은 '내 의도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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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숙해지는 데까지 시간이 꽤 걸릴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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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제는 AI가 이를 보완해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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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기 때문에 창작이란 기회의 영역은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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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는 점점 더 다양한 모습으로 확장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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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쓰는 사람은 점점 더 많아지고 그 속도 또한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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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 과정에서 AI는 우리가 더 깊이 생각하고 더 멀리 상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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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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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앞으로도 계속 글을 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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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아마 여러분도 상당히 높은 확률로 글을 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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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라는 멋진 조수와 함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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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시대의 창의성은 두려움에서가 아니라 가능성에서 시작합니다
  • 11:41 - 11:42
    감사합니다
  • 11:42 - 11:46
    [박수]
Title:
AI 시대, 글 잘 쓰는 사람보다 '이 능력' 가진 사람이 유리합니다 | 이낙준 작가,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닥터프렌즈 | AI, 글쓰기 | 세바시 20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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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Korean
Duration: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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