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쉬마엘 비아 : 세계 인권의 날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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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 0:06[전 소년병 : 이쉬마엘 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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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 - 0:09[이쉬마엘 비아] 전쟁이 발발했을 때 저는 어린 소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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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 - 0:11음..결국 전쟁은 제가 살던 지역에까지 다다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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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 0:14어린아이었던 나의 세상을 전부 망가뜨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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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 0:18가족들과 헤어져야했고 계속해서 도망쳐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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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 0:21전쟁이 발발하고 거의 바로 제 가족들이 희생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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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 0:24엄마, 아빠와 두 형제들이 모두 살해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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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 0:25저는 3남 중 차남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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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 0:26[앤더슨 쿠퍼] 그 때 몇 살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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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 0:29[비아] 그 당시 저는 12살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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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 0:29[쿠퍼] 12살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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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 0:30[비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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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 - 0:35아마 12살에서 13살 사이었는데, 결국 안전을 위해 군대로 찾아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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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 - 0:41그리고 그 군대에서 강제적으로 시에라리온의 군인이 될 수 밖에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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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 - 0:4513살의 나이에 전쟁에서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를 훈련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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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 - 0:48일주일의 훈련을 거쳐 전쟁은 제 인생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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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8 - 0:51거의 3년동안 군인으로 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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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 - 0:53[쿠퍼] 당신에게 세계 인권의 날은 어떤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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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 - 1:00[비아] 글쎄요, 저에게 오늘은 전세계의 모든 인류에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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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05다른 누군가를 도와줄 책임이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날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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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 1:08우리는 우리만을 위해 살아서는 안 돼요. 다른이도 돌봐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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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 1:10오늘의 제가 가능한 이유는 누군가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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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 1:15남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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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 1:19전쟁광들과 협상을 하기 위해 풀숲을 헤짚고 들어간 유니세프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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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 1:21재활 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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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 1:25남들은 폭력 외에 다른 것은 모른다고 손가락질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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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 1:27전직 소년병을 입양한 뉴욕의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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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 1:32다른 이를 위해 작은 일을 하는 사람들, 이런 모든 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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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 1:35제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오늘날의 저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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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 1:40이게 바로 제가 보는 오늘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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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 1:41[쿠퍼] 그리고 당신은 이걸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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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 1:43[비아] 예, 맞아요. [박수] [쿠퍼]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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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 1:49(I Was Here - 세계 인권의 날 / 8월 19일 whd-iwashere.org)
- Title:
- 이쉬마엘 비아 : 세계 인권의 날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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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쉬마엘 비아는 전직 시에라리온 소년병입니다. 그는 그의 저서인 A Long Way Gone : 전직 소년병의 이야기 에서 자신의 경험을 일대기 형식으로 서술했습니다. 1991년 시에라리온 내전 발발 후 비아는 강압에 못 이겨 겨우 13살의 나이에 소년병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그는 약 3년간 전쟁을 치르고 유니세프에 의해 구출되었습니다. 이러한 도움을 바탕으로 그는 1997년 시에라리온을 탈출해 뉴욕으로 이주했고 그 후 United National 국제학교와 오벌린 대학을 다녔습니다.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 World Humanitarian Day
- Duration:
-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