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사라 디매그노 at TEDxYouth@Linco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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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 - 0:33저는 2001년 8월 말에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
0:34 - 0:35(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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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 - 0:38저는 5살이었고,
좋아하는 색깔은 빨간색이었으며, -
0:38 - 0:40담임선생님은 Mrs. Dotter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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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 - 0:43그래서, 이렇게 정말 유감스런
머리스타일만 빼고는 -
0:43 - 0:47저는 상당히
평범한 아이였다고 생각해요. -
0:47 - 0:50하지만 2001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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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 - 0:51비행기 2대가 납치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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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 - 0:54뉴욕 세계무역센터에 충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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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 - 0:57오늘날, 우리는 모두 이 사건을
9/11 사태로 알고 있지만, -
0:57 - 1:02저는 이 사건은 공포였고
초기의 환멸이었습니다. -
1:02 - 1:05탑이 무너지는 걸 보는 건
5살 아이에겐 공포스러웠죠, -
1:05 - 1:08제가 그것이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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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 1:11또는 제 국가인 미국에 어떠한
영향을 줄 지 몰랐으면서도요. -
1:11 - 1:14제가 자라면서,
미국이 어떤 행동을 해서 -
1:14 - 1:17사람들이 그들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복수를 자행하고 싶을 정도로 -
1:17 - 1:21분노가 격앙되어 있었다는 것을
배운 적이 없었습니다. -
1:21 - 1:23테러범들의 동기에 의문을 가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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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 1:26그들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
1:26 - 1:28그리고, 제 또래의 여러 아이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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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 1:32저는 9/11 사태가 악당들이 한 짓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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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 1:37그 사람들의 종교와 문화가 태생적으로
악하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
1:37 - 1:39그리고 이러한 관점이 제 세계관에
영향을 주었고 -
1:39 - 1:4110년 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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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 1:45우리는 두려움이 인간에게 강한 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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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 1:47부여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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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 1:49그리고 어린이들의 초기 경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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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 1:52흔히 어른으로서의 관점에 굉장한 영향을
준다는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
1:52 - 1:55물론 의식하고 있지 않아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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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 1:58이 두 요인들이 결합되면
무서운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
1:58 - 2:00우리가 9/11 사태처럼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말이죠. -
2:00 - 2:04두려움은 편견과 오해를 만들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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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 2:07아주 어렸을 때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것들을 바꾸기 어렵게 되거나, -
2:07 - 2:10심지어는 편견과 오해의 존재를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죠. -
2:10 - 2:12편견과 오해는
직관적으로 여겨지지요. -
2:12 - 2:15하지만 이 편견들은
믿을 수 없이 해로운 것입니다. -
2:15 - 2:18예를 들어,
9/11 사태에 대한 이해의 부족은 -
2:18 - 2:21미국 전 지역에 이슬람에 대한
공포를 야기시켰습니다. -
2:21 - 2:22이러한 공포가 생긴 이유 중 하나는
-
2:24 - 2:26어린이처럼 공격이 일어난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
2:26 - 2:28아이들처럼, 왜곡된 시각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
2:28 - 2:31이 사태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
2:31 - 2:34이 아이들은 이제
17살, 18살, 19살 정도일 것이며, -
2:34 - 2:37그들의 태도는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대단하지 않다고 보일 수 있습니다. -
2:37 - 2:41하지만 아이들은 성장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자랄것이고요. -
2:41 - 2:43그리고 결과적으로, 우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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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 2:45사회, 정부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될 것입니다. -
2:45 - 2:48따라서, 대학생들이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을때 -
2:48 - 2:51그렇게 중요하게 보이지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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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 2:54만약 상원의원들이 오해와 편견을
갖고 있을때는 어떨까요? -
2:54 - 2:57그리고 만약 우리가
그때서야 그것을 깨닫는다면, -
2:57 - 3:00그 땐 바꾸기가
이미 너무 늦은 것 아닐까요? -
3:00 - 3:04따라서, 비극에 대한 이 대응은 즉시
시작되어야 합니다. -
3:04 - 3:06어린이들은 무엇이 일어났고
왜 일어났는지 알아야 합니다, -
3:06 - 3:08만일 그게 환멸을 느끼게 하더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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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 3:11그렇지 않으면, 어린이들은 미디어나
정계에서 퍼뜨리는 -
3:11 - 3:13공포감 조성의 먹잇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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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 3:16대부분의 성인들과는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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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 3:18어린이들은 왜 이러한 태도가 편협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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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 3:20이해할 수 있는 판단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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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 3:23그리고 이러한 태도는 미디어에서
자주 보여지고 있고, -
3:23 - 3:25최근에 일어난 모든 비극에서도
보여지고 있어요, -
3:25 - 3:29지난 4월에 일어난 보스턴 마라톤
테러 사건을 포함해서 말이죠. -
3:29 - 3:31여러 뉴스 매체들은 사건 발생 후,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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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 3:33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가 구금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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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 3:35심문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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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 3:38이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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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 3:40그게 언론의 선정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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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 3:43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메세지가 보내질까요? -
3:43 - 3:45특히 어린 아이에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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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 3:48이것은 나와 다르게 생긴 사람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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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 3:49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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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 3:51곧바로 용의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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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 3:53이건 정말 그릇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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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 3:55하지만, 불행하게도, 현재 미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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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 3:58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편견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
3:58 - 4:01이슬람에 대한 공포는 인해 지난 12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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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 4:04이슬람교도나 중동에서 온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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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 4:06수십개의 공격을 가하도록 점화시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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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 4:09모스크를 파손하거나
이슬람 아이들을 괴롭히는 일은 -
4:09 - 4:12거의 평범하게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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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 4:15이러한 학대의 일반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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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 4:17공포가 만들어낸 가장
충격적인 결과 중 하나입니다. -
4:17 - 4:19하지만 이러한 편견이
단순히 그 편견의 상대에게만 -
4:19 - 4:23피해를 준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보같은 일입니다. -
4:23 - 4:27매일 우리는 아이들과 청소년의 잠재력에
상처를 입히는 것입니다, -
4:27 - 4:30편견에서 자유로워 질 결정을 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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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 4:33그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음으로써 말이죠. -
4:33 - 4:37그들이 다른 문화에 대해 오해할 때,
우리는 그들을 실패하게 하는 겁니다 -
4:37 - 4:39왜냐면 그들이 그것들에 대해
제대로 교육받지 못했으니까요. -
4:39 - 4:41왜냐면 모든 아이와 청소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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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 4:45총명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4:45 - 4:48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세상을 보는
시각에 대해 검토해야만 합니다. -
4:48 - 4:51왜냐하면 그 시각은 우리가 세상을
바꿀 방법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
4:51 - 4:54만약에 우리의 관점이 편협적이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해로운 경우, -
4:54 - 4:56우리는 그 관점에 의문을 가지고
조정해야 하죠, -
4:56 - 5:00우리의 총명함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말이죠. -
5:00 - 5:032011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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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 5:06밤 11시쯤에 제 여동생이
제 방으로 별안간 뛰어 들어와 -
5:06 - 5:10저를 똑바로 쳐다보고는, 간단히 말하길,
"그를 잡았대"라고 말했습니다. -
5:10 - 5:12오사마 빈 라덴의 급습에 대해 듣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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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 5:16수년간 생각하지 않았던
기억들을 되새기게 했죠. -
5:16 - 5:18저는 9/11 사태 때 제가 느낀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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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 5:20그 공격에 대해 생각했던 것을
기억해내었습니다. -
5:20 - 5:22이러한 기억들을 되새기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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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 5:25제 생각과 제가 한 행동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했고, -
5:25 - 5:27저의 관점이 사실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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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 5:30공포에서 형성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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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 5:32저는 제 자신을 다시 가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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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 5:369/11 사태와 나아가 세계에 대한 저의
관점을 바꿀것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
5:36 - 5:39하지만 이건 10년씩이나 걸려야 할
필요는 없었어요! -
5:39 - 5:42제가 5살이었을 때
좀 더 자세히 알았으면 -
5:42 - 5:44좋았을 걸 하고
느낀 일들은 아주 많았습니다. -
5:44 - 5:47그래서, 만약 제가 두 가지 충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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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 5:512001년 9월,
5살짜리 저에게 할 수 있다면, -
5:51 - 5:53첫번째는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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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 5:55"너, 네 머리는 제발 길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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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 5:56(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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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 5:59"왜냐면 그 짧은 머리는
너한테 정말 안어울리니까" 이라고요. -
5:59 - 6:02하지만 두번째이고 훨씬 중요한 충고는
-
6:02 - 6:04이것입니다.
-
6:04 - 6:08"갈등에 배경에, 반응뿐 아니라,
그 뒤에 이유를 보아라, -
6:08 - 6:11왜냐면 그러면
액면가치를 취하는 것보다 -
6:11 - 6:14항상 더 전체상을 가지고
돌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
6:14 - 6:16당신은 현실을 더 정확히 반영하여
-
6:16 - 6:18결론을 내릴 수 있고
-
6:18 - 6:22행동에 옮길 수 있다."라고요.
-
6:22 - 6:23만약 어린이들이
이 충고를 내면화하고, -
6:23 - 6:26우리 모두가 이러한 충고를
내면화할 수 있다면, -
6:26 - 6:28우리는 어떠한 비극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
6:28 - 6:32모든 인간의 목숨을 잊지 않고,
-
6:32 - 6:35종교, 인종, 문화와 관계없이 말이죠.
-
6:35 - 6:37그래서 희망하건데,
-
6:37 - 6:41또는 제 안의 이상적인
5살짜리가 생각하곤 했듯, -
6:41 - 6:43서로에 대한 이러한 존중은
-
6:43 - 6:47이야기 할 필요조차 없는
세상으로 이끌 것입니다. -
6:47 - 6:51이렇게 거대한 규모의 비극에 대해 어린이들이
대처하는 것을 돕는 방법에 대해서 말이죠. -
6:51 - 6:56(박수) (환호)
- Title:
- 오만과 편견: 사라 디매그노 at TEDxYouth@Lincoln
- Description:
-
사라 디매그노는 링컨 고등학교 3학년생이고 국제 학사프로그램의 회원이다. 링컨-더글러스 토론자, 첼리스트, 그리고 네브라스카 정치계의 활발한 참여자로서, 그녀는 비극적인 이벤트가 어린이들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녀는 왜 그 이벤트들이 해로운지, 그리고 그 영향들이 어떻게 줄어들 수 있는지, 2001년 9월 11일에 5살박이로서, 그녀의 개인적인 경험을 들어 이야기 한다. 사라는 어린이들에게 미디어가 보다 접근이 가능하게 되면서 최근의 비극들의 결과로서 이 주제가 특별히 중요하다고 느낀다.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closed TED
- Project:
- TEDxTalks
- Duration:
-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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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Lan Kinser approved Korean subtitles for Pride and Prejudices: Sarah DiMagno at TEDxYouth@Lincol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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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Lan Kinser edited Korean subtitles for Pride and Prejudices: Sarah DiMagno at TEDxYouth@Lincol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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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Lan Kinser edited Korean subtitles for Pride and Prejudices: Sarah DiMagno at TEDxYouth@Lincol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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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Lan Kinser accepted Korean subtitles for Pride and Prejudices: Sarah DiMagno at TEDxYouth@Lincol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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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Lan Kinser edited Korean subtitles for Pride and Prejudices: Sarah DiMagno at TEDxYouth@Lincol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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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Lan Kinser edited Korean subtitles for Pride and Prejudices: Sarah DiMagno at TEDxYouth@Lincol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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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ky Park edited Korean subtitles for Pride and Prejudices: Sarah DiMagno at TEDxYouth@Lincol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