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turn to Video

아즈텍의 다섯번째 태양신 신화 - 케이 앨미어 리드 (Kay Almere Read)

  • 0:07 - 0:12
    아즈텍 신 중에 가장 약한
    여드름투성이 나나우아틀은
  • 0:12 - 0:15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선택받았어요.
  • 0:15 - 0:19
    그 전에 있던 네 개의 세계는
    각자 고유의 "태양신"이 있었고,
  • 0:19 - 0:22
    차례대로 파괴되었어요.
  • 0:22 - 0:25
    첫번째는 재규어에게,
    그 다음은 바람에게,
  • 0:25 - 0:29
    그 다음은 불 비에게,
    그리고 네번째는 홍수에게.
  • 0:29 - 0:31
    다섯번째 태양을 만들기 위해,
  • 0:31 - 0:33
    "깃털 달린 뱀"
    케찰코아틀 신은
  • 0:33 - 0:37
    지하 세계로 가서 옛 사람들의 뼈를
    가지고 돌아와
  • 0:37 - 0:40
    자신의 피로 그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었어요.
  • 0:40 - 0:42
    하지만 그들이 살아갈 세계가
    만들어지려면
  • 0:42 - 0:46
    또다른 신이 모닥불에 뛰어들어
    다섯번째 태양이 되어야 했어요.
  • 0:46 - 0:51
    생명의 신과 불의 신은
    나나우아틀을 선택했고,
  • 0:51 - 0:54
    비의 신과 땅의 신은
  • 0:54 - 0:59
    오만하고 부유한 테시테카틀을
    선택했답니다.
  • 0:59 - 1:03
    우선, 선택받은 신들은 나흘의 단식과
    피의 의식을 끝내야 했어요.
  • 1:03 - 1:07
    나나우아틀이 가진 거라곤
    살을 찌를 선인장 가시와
  • 1:07 - 1:09
    그의 피를 칠할
    전나무 가지뿐이었어요.
  • 1:09 - 1:11
    하지만 그는 최선을 다하기로
    했답니다.
  • 1:11 - 1:15
    한편, 테시테카틀은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 1:15 - 1:20
    화려한 옥 가시와
    오색빛깔 케찰 깃털로 장식된 가지를
  • 1:20 - 1:22
    피의 의식에 사용했어요.
  • 1:22 - 1:25
    나흘이 지나자
    모닥불이 높이 타올랐습니다.
  • 1:25 - 1:29
    오만한 테시테카틀은
    불꽃에 네 번 다가갔고
  • 1:29 - 1:32
    공포에 질려
    네 번 뒷걸음질쳤어요.
  • 1:32 - 1:34
    겸손한 나나우아틀은
    앞으로 나아갔어요.
  • 1:34 - 1:37
    다른 신들은 그를 새하얗게 칠하고
    깃털을 붙여 주었어요.
  • 1:37 - 1:40
    그는 망설임 없이
    불 속으로 몸을 던졌습니다.
  • 1:40 - 1:43
    까맣게 탄 독수리가
    불 위로 날아들어서,
  • 1:43 - 1:46
    나나우아틀을 붙잡아
    하늘로 날아 올랐어요.
  • 1:46 - 1:49
    거기서 생명의 신 부부는
    그를 목욕시켰고
  • 1:49 - 1:53
    깃털 왕좌에 앉힌 뒤
    붉은 머리띠를 씌워 주었어요.
  • 1:53 - 1:56
    나나우아틀에 영감을 받은
    테시테카틀은
  • 1:56 - 2:00
    불타고 남은 차가운 재 속으로
    몸을 던졌어요.
  • 2:00 - 2:05
    재규어가 불구덩이로 뛰어 들었지만
    테시테카틀을 하늘로 데려가지 못했어요.
  • 2:05 - 2:10
    테시테카틀이 지평선에 도달하자
    여신들이 와서 누더기를 입혀 주었어요.
  • 2:10 - 2:14
    그래도 그는 나나우아틀만큼
    밝게 빛났답니다.
  • 2:14 - 2:17
    하지만 그가 용기보다
    자만심을 더 뽐냈기 때문에
  • 2:17 - 2:21
    어떤 신이 토끼를 집어 들어서
    그의 얼굴에 던졌고,
  • 2:21 - 2:23
    빛은 흐려졌어요.
  • 2:23 - 2:26
    하지만 다섯번째 세계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어요.
  • 2:26 - 2:29
    태양신 나나우아틀은
    나흘 연속으로 빛을 냈지만
  • 2:29 - 2:32
    이전에 있던 태양들처럼
    움직이지는 않았어요.
  • 2:32 - 2:36
    테오티우아칸에 있던 신들은
    걱정하기 시작했어요.
  • 2:36 - 2:40
    그들은 검은 매를 보내
    무슨 일인지 물어보게 했어요.
  • 2:40 - 2:44
    나나우아틀은 자기가
    태양신이 되기 위해 희생했으니
  • 2:44 - 2:47
    이제 다른 신들의 피가 있어야
  • 2:47 - 2:50
    하늘에서 움직일 수 있다고
    대답했어요.
  • 2:50 - 2:55
    이 제안에 분노한 새벽의 신은
    일어나서 태양신을 향해 활을 쏘았어요.
  • 2:55 - 2:57
    그러자 태양신도 활을 쏘았고,
  • 2:57 - 3:00
    케찰 깃털 화살은
    새벽의 신의 얼굴에 맞아
  • 3:00 - 3:01
    그를 서리로 만들어 버렸어요.
  • 3:01 - 3:04
    다른 신이 성급하게 나서기 전에
  • 3:04 - 3:07
    다른 신들은 어떻게 할지
    의논했어요.
  • 3:07 - 3:10
    희생하겠다고 나서는 신은
    당연히 없었지만
  • 3:10 - 3:13
    새벽의 신처럼 하고 싶어하는
    신도 없었어요.
  • 3:13 - 3:17
    거기다 나나우아틀은 이 땅을 위해
    자기의 의무를 다했는데
  • 3:17 - 3:19
    그들이 어떻게 보답을
    거부할 수 있었겠어요?
  • 3:19 - 3:22
    신들은 그 겁쟁이 테시테카틀조차
  • 3:22 - 3:26
    나나우아틀의 용감한 행동을
    모방해냈다는 것을 기억했어요.
  • 3:26 - 3:30
    마침내 다섯 신은 희생하기로
    합의했어요.
  • 3:30 - 3:34
    죽음의 신은 흑요석 칼로
    신들의 심장을 차례대로 찌르고
  • 3:34 - 3:37
    그들의 몸을 새로운 태양신에게
    바쳤습니다.
  • 3:37 - 3:39
    마지막 신이 희생을 마치자,
  • 3:39 - 3:43
    케찰코아틀 신은 모닥불의 불씨를
    되살렸고,
  • 3:43 - 3:46
    태양은 마침내 하늘 위를
    움직일 수 있게 되었으며,
  • 3:46 - 3:48
    다섯번째 시대가 열렸어요.
  • 3:48 - 3:52
    여드름투성이 약골 신의 용기가
    다른 신들을 감화시킨 덕분에
  • 3:52 - 3:54
    태양은 매일 정해진 길을
    이동할 수 있게 되었고,
  • 3:54 - 3:58
    토끼 얼굴을 한 달은
    그를 뒤따르게 되었답니다.
Title:
아즈텍의 다섯번째 태양신 신화 - 케이 앨미어 리드 (Kay Almere Read)
Speaker:
케이 앨미어 리드 (Kay Almere Read)
Description:

전체강의 보기: https://ed.ted.com/lessons/the-aztec-myth-of-the-unlikeliest-sun-god-kay-almere-read
아즈텍 신 중에 가장 약한 여드름투성이 나나우아틀은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선택받았어요. 그 전에 있던 네 개의 세계는 각자 고유의 "태양신"이 있었고, 전부 파괴되었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른 신이 모닥불로 뛰어들어서 다섯번째 태양이 되어야 했어요. 나나우아틀은 희생을 마칠 수 있을까요? 케이 A. 리드 (Kay A. Read)가 태양 신화를 들려 드립니다.

more » « less
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Ed
Duration:
03:58
Won Jang approved Korean subtitles for The Aztec myth of the unlikeliest sun god May 28, 2019, 4:15 AM
Won Jang accepted Korean subtitles for The Aztec myth of the unlikeliest sun god May 28, 2019, 3:29 AM
Won Ja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Aztec myth of the unlikeliest sun god May 28, 2019, 3:29 AM
Mysh Ju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Aztec myth of the unlikeliest sun god May 21, 2019, 1:10 PM
Mysh Ju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Aztec myth of the unlikeliest sun god May 21, 2019, 12:56 PM
Mysh Ju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Aztec myth of the unlikeliest sun god May 21, 2019, 12:50 PM
Mysh Ju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Aztec myth of the unlikeliest sun god May 21, 2019, 12:45 PM
Mysh Ju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Aztec myth of the unlikeliest sun god May 21, 2019, 12:31 PM
Show all

Korean subtitles

Revi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