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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으로 로봇을 조종하는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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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와 제 동료들이 연구하는
    신경 과학 분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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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예보관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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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항상 폭풍을 쫓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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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폭풍, 즉 두뇌의 폭풍(영감)을
    보거나 측정하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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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매일 두뇌의 폭풍(브레인스톰:영감)
    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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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은 관심은 거의 기울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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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는강연을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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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내용을 소개하면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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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우리가 하나 이상의 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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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동시에 백 여개의 뇌 세포를 기록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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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동일한 동물 안에서 백 여개의 세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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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 스파크를 일으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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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우리가 찍은 기록의 첫 10초 동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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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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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생각의 한 단편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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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을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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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항상 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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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 과학자를 천문학자로도
    부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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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우리가 다루고 있는 기관 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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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포의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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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에 있는 은하수의 수와
    비견할만 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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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보시듯, 수십억 개의 뉴런 중
  • 1:01 - 1:04
    10년 전에는 겨우
    백 여개정도 기록하던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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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천 여개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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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인간 본성의 기초적인 것을
    이해하기를 원합니다.
  • 1:11 - 1:13
    왜냐하면, 아직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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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본성이 무엇인지를 정의하는 모든 것은
    이러한 폭풍(storms)에서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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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우리 뇌의 언덕과 골짜기를 넘나드는
    폭풍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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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우리의 기억, 믿음,
  • 1:26 - 1:29
    감정, 미래에 대한 계획을
    정의하기 때문입니다.
  • 1:29 - 1:31
    우리가 하는 모든 것,
  • 1:31 - 1:37
    인간이 해 온 모든 것과
    지금 하고 있거나 할 예정인 것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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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폭풍을 생성하는
    수 많은 뉴런의 노역을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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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여러분이 '두뇌 폭풍'의
    소리를 들어보셨다면
  • 1:44 - 1:48
    그 소리는 대충 이렇습니다.
  • 1:48 - 1:51
    여러분이 원하시면
    더 크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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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아들은 이것을 "잘못 조정된
    AM 라디오를 들으면서 팝콘 만들기"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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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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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전기적 폭풍을
    스피커에 연결해서 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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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 여개의 뇌 세포가 터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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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뇌에서 이런 소리가 납니다.
    제 뇌에서도, 어느 누구의 뇌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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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과학자로서 저희가 이 시간에 하고 싶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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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교향악, 뇌에서 연주되는
    이 음악을 실제로 듣고자 하는 것입니다.
  • 2:19 - 2:22
    또한 그 소리를 통해 전달되는
    의미도 찾아내고 싶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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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12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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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기계 인터페이스라 불린
    준비물을 만들었습니다.
  • 2:28 - 2:31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한
    제작도가 여기 있습니다.
  • 2:31 - 2:36
    이 개념은, 몇 개의 센서를 부착해ㅅ
    이런 폭풍의 소리 - 전기적 폭발음을 듣는 것이었죠.
  • 2:36 - 2:40
    가능하다면 이 폭풍이 뇌를 출발해
  • 2:40 - 2:45
    동물의 다리나 팔에 닿는 동안 --
  • 2:45 - 2:47
    약 0.5초 가량되죠. --
  • 2:47 - 2:50
    이 신호를 읽어낼 수 있는지 볼까요.
  • 2:50 - 2:53
    이 신호 안에 들어있는
    운동 지시 메시지를 추출하여
  • 2:53 - 2:55
    디지탈 명령문으로 변환한 다음,
  • 2:55 - 2:57
    인공 기기로 보내
  • 2:57 - 3:03
    뇌에서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자발적인 움직임을 재현해보고자 했습니다.
  • 3:03 - 3:07
    그리고 신체가 하는 것에 비해
  • 3:07 - 3:11
    얼마나 그 신호를 잘 변환할 수 있는지
    측정해 보고자 했습니다.
  • 3:11 - 3:13
    또 우리가 피드백을 실제로 얻어낼 수 있다면,
  • 3:13 - 3:19
    즉, 이런 기계적인 로봇 컴퓨터 작동 장치로부터 나와
    되돌려 보내지는 감각 신호들을 얻을수 있는지 보는겁니다.
  • 3:19 - 3:21
    이 작동 장치는 뇌의 통제 아래있는데,
  • 3:21 - 3:23
    신호가 뇌로 돌려보내지면
  • 3:23 - 3:25
    뇌는 기계로 만든 이 인공 신호에 대해
  • 3:25 - 3:30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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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것이 우리가 10년 전에 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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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이 분야의 수퍼스타가 된
  • 3:35 - 3:37
    오로라라는 원숭이를 데리고 시작했습니다.
  • 3:37 - 3:40
    오로라는 비디오 게임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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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보실 수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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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라는 게임을 하기 위해 우리처럼, 여느 아이들처럼,
    조이스틱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 3:46 - 3:51
    영장류답게 맞는 답을 얻기 위해
    슬쩍 훔쳐보려고도 했지요.
  • 3:51 - 3:55
    심지어 조이스틱을 이용해
    커서로 거너가야 할
  • 3:55 - 3:58
    대상이 나타나기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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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어디에 있든지
    대상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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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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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서로 대상을 건너갈 때마다
  • 4:07 - 4:10
    브라질산 오렌지 주스를
    한 방울씩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죠.
  • 4:10 - 4:13
    그 오렌지 주스 한 방울이면
  • 4:13 - 4:16
    어느 원숭이나 뭐든지 하려고 들거에요.
  • 4:16 - 4:18
    사실 어느 영장류든 그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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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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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보셨듯이 오로라가 이 게임을 하면서
  • 4:23 - 4:26
    하루 수 천번의 시도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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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를 맞춰서 350ml의
    오렌지 주스를 얻어 마시는 동안
  • 4:29 - 4:33
    저희는 그의 뇌에서 생산되는
    '두뇌 폭풍(브레인스톰)'을 기록하고
  • 4:33 - 4:34
    그 신호를 로봇 팔에 보내
  • 4:34 - 4:38
    오로라가 만들어내는
    그 움직임을 재현해보려고 했습니다.
  • 4:38 - 4:42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작동시켜
  • 4:42 - 4:47
    오로라가 몸의 간섭을 받지 않고
  • 4:47 - 4:49
    생각만으로 그 게임을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생각이었죠.
  • 4:49 - 4:52
    오로라의 '두뇌 폭풍(브레인스톰)'이
    팔을 조종해서
  • 4:52 - 4:55
    커서를 움직여 대상을 건너는
    움직임을 해냈습니다.
  • 4:55 - 4:58
    놀랍게도 오로라가 하는 것과
    완전히 똑같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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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녀석은 몸을 움직이지도 않고
    게임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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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보시는 커서의 궤적 하나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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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했던 처음의 움직임과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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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뇌의 의도만으로
    단지 인공 장치를 조정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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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장류 몸의 육체적 영역을 떠나
  • 5:16 - 5:20
    외부 세계에 대한 외부적 움직임을 만들어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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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순간이었습니다.
  • 5:23 - 5:28
    그리고 오로라는 게임을 계속했고
    대상을 계속해서 찾았으며,
  • 5:28 - 5:32
    그래서 그가 그토록 원하는
    오렌지를 계속해서 얻었습니다.
  • 5:32 - 5:39
    그 당시 이 녀석은
    새로운 팔을 얻었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 5:39 - 5:42
    여기 보시는 로봇 팔은
  • 5:42 - 5:44
    제가 보여드린
    첫 비디오를 찍은지 30일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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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라 뇌의 조종 아래
  • 5:47 - 5:50
    목표물에 닿기 위해 커서를 움직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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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오로라는 로봇 팔을 이용해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 5:54 - 6:00
    좋아하는 것을 자신의 팔로 할
    능력을 잃은 것은 아닙니다.
  • 6:00 - 6:04
    자신의 등을 긁거나, 우리 중 누구도 긁어줄 수 있고,
    다른 게임을 할 수도 있지요.
  • 6:04 - 6:05
    어떠한 목적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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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라의 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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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 기기를 신체의 일부로
    포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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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아 인식의 측면에서 오로라는
  • 6:16 - 6:20
    팔 하나를 더 갖게 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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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이걸 10년 전에 했습니다.
  • 6:22 - 6:25
    10년 뒤로 빨리 감기를 해보죠.
  • 6:25 - 6:30
    우리는 작년에야 비로소 로봇 기기 조차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6:30 - 6:36
    컴퓨터로 만든 아바타, 즉
    원숭이 아바타만 만들면 됩니다.
  • 6:36 - 6:40
    그리고 원숭이들이 상호 작용하도록
    실제로 사용하거나
  • 6:40 - 6:44
    가상 세계에서 원숭이가
  • 6:44 - 6:47
    아바타의 1인칭 관점에서
    생각하도록 훈련시켜
  • 6:47 - 6:53
    뇌 활동이 아바타의 팔, 다리를
    조종하도록 할 수 있었습니다.
  • 6:53 - 6:56
    기본적으로 저희가 한 일은 동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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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타를 조종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
  • 6:59 - 7:03
    가상 세계에 나타나는 사물들을
    탐험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 7:03 - 7:05
    이 사물들은 시각적으로 동일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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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타가 이런 물체의 표면을 지나면
  • 7:09 - 7:15
    그 물체의 미세 촉각 질감에 준하는
    전기적 신호를 보내
  • 7:15 - 7:19
    원숭이의 뇌에 바로 전달되어
  • 7:19 - 7:24
    아바타가 무엇을 만지는지
    뇌에 알려주도록 했습니다.
  • 7:24 - 7:29
    4주만에 뇌는
    이 새로운 감각 과정을 습득했고
  • 7:29 - 7:35
    새로운 감각 기관을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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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정말 뇌를 해방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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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가 이 아바타를 움직이기 위한
    동작 명령을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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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타로부터 오는 피드백을
    피부의 간섭 없이
  • 7:47 - 7:50
    뇌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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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보시는 것이 이 작업의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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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세 개의 대상을 건드리는
    원숭이를 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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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중에 하나를 고를 건데,
    단 하나에만 보상이,
  • 8:01 - 8:03
    즉, 그가 원하는
    오렌지 주스가 걸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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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팔을 이용해
    그것을 골라야 합니다.
  • 8:08 - 8:10
    정확하게 이 원숭이가 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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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바로 인지적 임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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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가 신체의 물리적 제한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 8:18 - 8:22
    이 원숭이는 대상을 만지기 위해
    아바타를 조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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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녀석은 뇌로 바로 전달되는
    전기 신호를 받아 질감을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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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는 보상과 관련된 질감이
    어떤 것인지 판단합니다.
  • 8:32 - 8:36
    여러분이 영화에서 보셨던 전설은
    원숭이에게 나타나지 않아요.
  • 8:36 - 8:38
    그나저나 원숭이들은
    영어를 읽을 줄 모릅니다.
  • 8:38 - 8:43
    여러분이 정확한 대상의 위치가 바뀌는 것을
    알도록 하였습니다.
  • 8:43 - 8:47
    그런데 촉감의 차이로 그것을 구별해서
  • 8:47 - 8:50
    정확한 대상을 눌러 선택합니다.
  • 8:50 - 8:53
    그래서 이런 동물들의 뇌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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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위의 패널에서 125개 세포의
    배열을 보실 수 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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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가 조이스틱을 사용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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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 내 뉴론에서 뇌의 활동에,
    즉 전기적 폭풍(storm)과 관련하여
  • 9:03 - 9:05
    뇌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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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모든 신경생리학자들이
    알고 있는 사진입니다.
  • 9:08 - 9:13
    기본 배열들에 의해 이 세포들이 모든 가능한 방향으로
    암호화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9:13 - 9:19
    아래 사진은 원숭이가
    몸의 움직임을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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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 기기나 컴퓨터 상의 아바타를 조종할 때
    뇌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줍니다.
  • 9:25 - 9:28
    컴퓨터를 다시 시작하면
  • 9:28 - 9:34
    뇌 활동은 바로 이들 새로운 도구를
    대변하기 시작합니다.
  • 9:34 - 9:39
    마치 영장류의 몸의 일부분인 것처럼 말이지요.
  • 9:39 - 9:44
    뇌는 측정할 수 있을 만큼 빨리
    이것을 소화해냅니다.
  • 9:44 - 9:47
    이는 신체의 감각 기관이
  • 9:47 - 9:51
    피부 상피의 최말단 조직이 아니라
  • 9:51 - 9:57
    우리 뇌에서 명령을 내리는 도구의
    말단 전자층까지 닿는 것을 의미합니다.
  • 9:57 - 10:02
    바이올린, 자동차, 자전거, 축구공, 옷 등
  • 10:02 - 10:09
    모든 것들이 왕성하고 놀라운
    활동적인 뇌에 동화됩니다.
  • 10:09 - 10:10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 10:10 - 10:15
    몇 년 전 실험에서 이 한계를 시험해봤습니다.
  • 10:15 - 10:17
    미국 동부 연안의 듀크 대학에서
  • 10:17 - 10:19
    동물 한 마리를 러닝머신에서 뛰게 하여
  • 10:19 - 10:22
    움직여야 하는 '브레인스톰(두뇌 폭풍)'을
    만들었습니다.
  • 10:22 - 10:26
    그리고 일본 교토 ATR 연구소에는
  • 10:26 - 10:29
    사람이나 영장류의 뇌로
  • 10:29 - 10:35
    로봇 전체를 완전하게 조종하기 위해
  • 10:35 - 10:38
    만들어 둔 로봇 기기가 하나 있습니다.
  • 10:38 - 10:43
    원숭이의 움직임을 일으키는 뇌 활동을
  • 10:43 - 10:46
    일본으로 전송하여 그 로봇을 걷게 하고,
  • 10:46 - 10:50
    걷는 장면을 다시 듀크 대학으로 보내
  • 10:50 - 10:55
    원숭이가 그 로봇의 걷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 10:55 - 10:59
    그래서 원숭이는 뇌 활동으로 조종하는
  • 10:59 - 11:04
    자신의 몸을 움직여서가 아니라
    지구 반대편에서 로봇의
  • 11:04 - 11:07
    정확한 움직임으로 보상을 받았습니다.
  • 11:07 - 11:14
    재밌는 것은, 원숭이의 뇌에서
    '두뇌 폭풍(브레인스톰)'이 뇌를 떠나
  • 11:14 - 11:18
    지구 둘레를 한 바퀴 돌아서 오는 속도가
  • 11:18 - 11:22
    원숭이의 뇌에서 실제 근육에 닿는 것보다
    20ms가 빨랐다는 것입니다.
  • 11:22 - 11:28
    원숭이는 자신보다 여섯 배가 큰 로봇을
    지구 반대편에서 움직이고 있었지요.
  • 11:28 - 11:35
    이 것은 로봇이 자동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한
    실험 중 하나였습니다.
  • 11:35 - 11:40
    바로 이것이 영장류의 뇌 활동에 의해
  • 11:40 - 11:43
    조종하려는 일본의 꿈을 실현한 CB1입니다.
  • 11:43 - 11:45
    이 모든 것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요?
  • 11:45 - 11:48
    이러한 연구를 통해 우리 두 귀 사이에 있는
    동적 세계에 대해 연구하는 것 말고
  • 11:48 - 11:53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 11:53 - 11:58
    저희는 이 모든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 11:58 - 12:04
    가장 심각한 신경학적 문제 중 하나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12:04 - 12:08
    수백만의 사람들이 이 '두뇌 폭풍(브레인스톰)'을
  • 12:08 - 12:11
    행동과 움직임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을 잃었습니다.
  • 12:11 - 12:16
    뇌가 이런 '두뇌 폭풍'을 만들고
    움직임에 대한 암호를 만들어내지만,
  • 12:16 - 12:21
    척수의 손상으로 만들어진 장애를
    비껴 지나가지는 못합니다.
  • 12:21 - 12:23
    그래서 저희의 생각은
    이걸 우회하는 길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 12:23 - 12:27
    이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이런 신호를 읽는 겁니다.
  • 12:27 - 12:31
    이 신호는 다시 움직이려는 욕구를 내재한
    더 가대한 '두뇌 폭풍(브레인스톰)'이지요.
  • 12:31 - 12:35
    마이크로공학 컴퓨터를 이용해
    손상된 부위를 우회하고
  • 12:35 - 12:43
    외골격이라 불리는 새로운 신체,
  • 12:43 - 12:48
    즉, 이러한 환자를 위한 새로운 몸이 될
    온전히 입는 로봇에게로 보내는 것입니다.
  • 12:48 - 12:52
    이렇게 만들어진 합작 기업의 모습입니다.
  • 12:52 - 12:56
    "다시 걷기 프로젝트"라 불리는 비영리 협회로
  • 12:56 - 12:59
    유럽과 미국, 그리고 브라질의
  • 12:59 - 13:01
    과학자들이 함께
  • 13:01 - 13:05
    이런 새로운 신체를
    실제로 만들기 위해 모였습니다.
  • 13:05 - 13:09
    그리고 이 몸은
    오로라나 다른 원숭이들이
  • 13:09 - 13:15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했던 도구와 같은,
    변형이 용이한 기구를 이용하여
  • 13:15 - 13:20
    일상 생활에서 만들고 사용하는
    기구와 결합될 수 있을 것입니다.
  • 13:20 - 13:24
    그리고 같은 장치를 이용해
  • 13:24 - 13:28
    환자들이 하고 싶은 동작을 상상하고
  • 13:28 - 13:31
    이 새로운 몸을 통해 동작으로 변형해낼 수 있게 함으로써,
  • 13:31 - 13:38
    몸은 뇌가 조종하는 새로운 신체에 동화하게 됩니다.
  • 13:38 - 13:41
    10년 전쯤에는 이런 일이
  • 13:41 - 13:47
    절대 일어나지 못할거고,
    불가능에 가깝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 13:47 - 13:49
    제가 과학자로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은
  • 13:49 - 13:52
    저는 60년 대 중반 남부 브라질에서 자라면서
  • 13:52 - 13:57
    달에 갈거라고 말하는
    몇몇 정신나간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 13:57 - 13:58
    당시 저는 다섯 살이었는데,
  • 13:58 - 14:03
    왜 나사 (NASA)가 커크 선장과 스포크가 그런 일을 하도록
    하지 않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 14:03 - 14:05
    무엇보다 이 사람들은 매우 능숙했거든요.
  • 14:05 - 14:09
    하지만 아이었을 때 본 이 일로 인해서
  • 14:09 - 14:12
    저는 할머니가 제게 해주시던 말씀을 믿게 되었습니다.
  • 14:12 - 14:13
    "불가능은 단지 그 일이 이루어지기 위해
  • 14:13 - 14:17
    누군가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는
    가능에 불과하단다."
  • 14:17 - 14:21
    그래서 많은 이들이 누군가를 걷게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을 때,
  • 14:21 - 14:24
    할머니의 말씀을 따르기로 생각했었습니다.
  • 14:24 - 14:26
    감사합니다.
  • 14:26 - 14:34
    (박수)
Title:
생각으로 로봇을 조종하는 원숭이
Speaker:
미겔 니코렐리스 (Miguel Nicolelis)
Description:

우리의 두뇌를 사용해서, 몸을 사용하지 않은 채, 직접 기계를 조종할 수 있을까요? 미겔 니코렐리스가 미국의 한 영리한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일본에 있는 원숭이 아바타를 조종하고 로봇의 팔을 조종하는 법을 배우는 놀라운 실험을 소개합니다. 본 연구는 전신마비 환자들, 그리고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큰 의미을 줄 수도 있습니다. (TEDMED 2012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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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Talks
Duration:
14:55
  • 못 보신 것 같습니다.
    "순간"으로 수정하였습니다.
    "first-person"은 "1인칭"으로 수정하였습니다.

    Aug 18, 2013, 3:50 PM
  • 안녕하세요? 긴 번역인데 아주 잘 되었습니다. 표현을 매끄럽게 하려고 여러 군데 수정했지만 중요 내용이 바뀐 곳은 거의 없습니다. 예를 들어, 12:31.938 부근은 문장이 너무 긴 탓에 의미 전달이 어려워 보여서 몇개로 나누었습니다. 단 한군데 39.496 부근은 번역을 달리 했습니다. 일단 이대로 publish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Aug 23, 2013, 6:09 AM

Korean subtitles

Revisions

  • Revision 14 Edited (legacy editor)
    K Bang Aug 23, 2013, 6:0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