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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손과 아르고 원정대 신화 - 이슬트 길레스피(Iseult Gillesp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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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라클레스는 누구보다
    힘이 셌으며 정신력도 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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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페우스는
    매력적이고 음악에 조예가 깊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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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스토르와 폴룩스는
    알에서 나온 사기꾼 쌍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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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풍의 아들 보레아스 형제는
    하늘을 가르며 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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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
    이 영웅들은 고대 그리스를 누비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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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곳마다
    새로운 전설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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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웅들이 힘을 합쳐
    위대한 모험을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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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아손을 위해 힘을 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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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전 이아손의 삼촌 펠리아스가
    테살리아의 왕위를 찬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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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왕은 물러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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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아손이 정당한 왕위를
    되찾고자 돌아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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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겁한 펠리아스 왕은 다음과 같은
    불가능한 임무를 그에게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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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친 바다를 건너
    콜키스로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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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테스 왕에게서
    나는 양의 황금 털가죽을 훔쳐 오라"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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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아손이 양털을 갖고 돌아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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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위를 돌려주겠노라고
    펠리아스가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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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아손은 당당히 명을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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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의 신들은
    이아손을 돕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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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을 합치자
    꽤 쓸만한 원정대를 이루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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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선원과 예지자
    반신반인들도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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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를 짓고 그 이름을 따라
    아르고 원정대라 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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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앞길이 험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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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아무리 용맹한 영웅이라도
    쉽지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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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행선지 렘노스 섬의 여인들은
    남자를 모조리 죽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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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로디테가 이에 노해
    악취를 풍기는 벌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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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도 이아손은
    렘노스의 여왕과 쌍둥이를 낳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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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정대원 모두가
    렘노스 여인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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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웅답지 못하다며
    헤라클레스가 원정대를 꾸짖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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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내 아르고호의 선원들은
    곰의 산에 다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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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는 팔이 6개인
    괴물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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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로운 돌리오네스족도
    여기 살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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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라이오네스족은
    아르고 원정대를 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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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괴물들이 산에서 몰려 내려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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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박한 아르고호에 바위를 던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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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라클레스가 혼자서
    괴물들을 상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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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나머지 대원들도 난투극에 가담했죠.
  • 2:21 - 2:25
    원정대는 승리에 도취되어
    항해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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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거센 비바람에
    다시 같은 섬으로 밀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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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 속에서 돌리오네스족은
    이들을 침략자로 착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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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고 원정대 역시 자신이
    어느 곳에 있는지 몰랐으므로
  • 2:38 - 2:43
    어둠 속에서 닥치는 대로
    휘두르며 싸웠습니다.
  • 2:43 - 2:46
    아침이 오자 참혹한 현실이 드러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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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이 맞아 주었던
    돌리오네스족은 주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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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아손은 원정대를
    제대로 단속하지 못한 이유로
  • 2:54 - 2:57
    그 대가를 톡톡히 치렀습니다.
  • 2:57 - 3:01
    이아손은 수치스러워하며
    양털을 찾는 데 집중하려 했지만
  • 3:01 - 3:04
    서두른 탓에 또 일을 그르칩니다.
  • 3:04 - 3:08
    헤라클레스가 아끼던 소년이
    물의 요정에게 납치당하는 바람에
  • 3:08 - 3:14
    헤라클레스는 원정대에서 빠졌지만
    이아손은 항해를 계속했고
  • 3:14 - 3:17
    나머지 선원들도 원정을 이어갔죠.
  • 3:17 - 3:23
    이번에는 하피 무리에 둘러싸인
    예지자 피네우스를 만났는데
  • 3:23 - 3:29
    그는 제우스의 노여움을 사서
    젊음과 시력을 잃었으며
  • 3:29 - 3:34
    천기를 누설했다는 이유로
    하피에게 끝없이 고문을 당했습니다.
  • 3:34 - 3:37
    이를 불쌍히 여겨 보레아스 형제가
    하피 떼를 쫓았습니다.
  • 3:37 - 3:41
    덕분에 피네우스는
    잠시나마 형벌에서 벗어났죠.
  • 3:41 - 3:47
    은혜에 보답하고자, 피네우스는 원정대에
    앞으로 있을 역경을 알려줬는데
  • 3:47 - 3:53
    배를 침몰시키는 암초
    심플레가데스를 만날 것이라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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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보다 먼저 아르고 원정대는
    지옥의 입을 지나쳐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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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환적인 하늘 아래
    피에 굶주린 아마존강 섬에 있었죠.
  • 4:04 - 4:08
    대원들이 죽어 나갔고
    사기는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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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쳐 버릴지도 모른다는
    공포도 밀려왔으며
  • 4:11 - 4:16
    심플레가데스에 접근하자
    지친 대원들은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 4:16 - 4:20
    하지만 피네우스의 예언이 생각났죠.
  • 4:20 - 4:22
    아르고 원정대는
    비둘기 한 마리를 날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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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를 따라 노를 저었고
    무사히 암초를 빠져나왔습니다.
  • 4:26 - 4:32
    심플레가데스를 벗어나자
    눈앞에 콜키스가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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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아손은 한숨 돌리고
    원정대와 기쁨을 나눴지만
  • 4:35 - 4:39
    그런 와중에서
    때가 왔음을 직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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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이는 양털이 뇌리를 스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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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양털을 되찾아야 하는 것은
    알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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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마리도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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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임무를 완수하려면
    끔찍한 대가를 치러야만 했습니다.
Title:
이아손과 아르고 원정대 신화 - 이슬트 길레스피(Iseult Gillespie)
Speaker:
이술트 길레스피
Description:

전체 강의 보기: https://ed.ted.com/lessons/the-myth-of-jason-and-the-argonauts-iseult-gillespie

세상에서 가장 힘센 헤라클레스와 음악의 천재 오르페우스, 협잡꾼 쌍둥이 카스토르와 폴룩스, 그리고 북풍의 아들 보레아스 형제가 한 젊은이를 위해 힘을 합칩니다. 이들은 스스로를 아르고 원정대라고 칭했으며 이슬트 길레스피가 황금 양털을 찾는 이들의 모험을 뒤따라갑니다.

강의: 이슬트 길레스피
감독: 코즈모노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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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Ed
Duration: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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