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는 어떻게 우리를 단합시키고 분열시키는가
-
0:01 - 0:031989년
-
0:03 - 0:05TED 무대에도 섰던
-
0:05 - 0:08드레드 스콧이라는 예술가가
-
0:08 - 0:10시카고에서 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
0:10 - 0:14작품은 성조기를 바닥에 놓고
-
0:14 - 0:18감상자에게 성조기 위에 올라선 후
-
0:18 - 0:21느낀 점을 기록하도록 했습니다.
-
0:22 - 0:26가장 인상적이었던 소감은
-
0:26 - 0:33“왜 우리는 노숙자나 사람이
바닥에 누워있는 건 괜찮으면서 -
0:33 - 0:35바닥에 누운 국기는 괜찮지 않을까?
-
0:37 - 0:40이 작품을 보고 불편해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
0:41 - 0:43바로 이 지점이 오늘의
주제와 연결됩니다. -
0:43 - 0:46여러분의 심기를 건드리거나
화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
0:46 - 0:51깃발이 가진 놀라운 힘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
0:51 - 0:53깃발에 큰 관심 없다고 느끼시겠지만
-
0:53 - 0:56사실 관심이 있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
0:57 - 1:00강연 막바지에는
국기의 중요성을 알고 -
1:00 - 1:03더 나은 세상을 위해 국기의 힘을
이용하실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
1:03 - 1:05그러나 그전에,
-
1:05 - 1:08우선 정반대 지점에서 시작해봅시다.
-
1:08 - 1:12진행에 앞서 말씀드립니다.
지금부터 보여드릴 내용들을 -
1:12 - 1:14제가 지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
1:14 - 1:16오히려 반대에 가까울 수 있겠네요.
-
1:16 - 1:20이번 강연을 통해
-
1:20 - 1:23깃발과 디자인을 들여다보고
-
1:23 - 1:26깃발을 향한 우리의 감정을
살펴봤으면 합니다. -
1:26 - 1:28감정에 대해 얘기해보죠.
-
1:28 - 1:30모두 괜찮으실까요?
-
1:30 - 1:31좋습니다.
-
1:31 - 1:33첫 번째 깃발을 맞이할 준비되셨나요?
-
1:35 - 1:36쉬운 것부터 시작하죠.
-
1:37 - 1:39농담이었습니다. (웃음)
-
1:39 - 1:44불편한 마음이 드는 분도 계실 겁니다.
-
1:44 - 1:47앞에 서있는 것이 쉽지 않네요.
-
1:47 - 1:50자부심을 느끼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
1:51 - 1:52충분히 그럴 수 있죠.
-
1:52 - 1:55여기는 텍사스고
보기 드문 광경은 아니니까요. -
1:55 - 1:57사실관계 확인부터 하죠.
-
1:58 - 2:01이건 남부연합기는 아닙니다.
-
2:01 - 2:05이건 로버트 리 장군이 이끈
-
2:05 - 2:07북버지니아 군이 사용하던
전투 깃발입니다. -
2:07 - 2:10누군가 이 깃발이 그들의
유산이라 말한다면 -
2:10 - 2:13가족이 북버지니아군 소속이
아니었던 이상 -
2:13 - 2:15잘못된 이야기가 되는 거죠.
-
2:15 - 2:17깃발 전문가인 제가 보증합니다.
-
2:18 - 2:23이 깃발은 1950년대 중반~60년대
민권운동이 확산되면서 -
2:23 - 2:26유명세를 얻게 되었습니다.
-
2:26 - 2:28물론 오늘날에도
-
2:28 - 2:32남부연합을 대표하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
2:34 - 2:37남부연합에 대해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되겠죠. -
2:37 - 2:38남부연합은 불량한 국가였습니다.
-
2:38 - 2:41미국에 반기를 들었고
-
2:41 - 2:43전쟁을 벌였습니다.
-
2:43 - 2:44어떤 시점에서는
-
2:44 - 2:48가장 미국적이지 않은 형태를 띄었었죠.
-
2:48 - 2:51그러나 이 깃발은 성조기를 보호하는
-
2:51 - 2:55동일한 법 안에서 보호받고 있습니다.
-
2:55 - 2:57플로리다, 조지아
-
2:57 - 3:00사우스캐롤라이나,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주에서요. -
3:02 - 3:04조지아 주에 대해 얘기해볼까요?
-
3:05 - 3:061956년,
-
3:06 - 3:10공립학교에서 인종차별이 폐지되고
몇 년이 흐른 후, -
3:10 - 3:13조지아는 그들의 주기를 바꿉니다.
-
3:15 - 3:18조지아주 사람들 전부가
누구나 자랑스럽게 -
3:18 - 3:21게양할만한 주기는 아닐겁니다.
-
3:21 - 3:23그렇죠?
-
3:24 - 3:25네.
-
3:25 - 3:301950년 중반부터 60년대에 세워진
남부연합 조각상과 마찬가지로 -
3:30 - 3:33당시 시대에 누가 책임이 있고
-
3:33 - 3:35누가 책임이 없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이었습니다. -
3:36 - 3:38이 깃발은 조지자의 주기로 남았습니다.
-
3:38 - 3:402001년까지요.
-
3:41 - 3:43그 해 조지아주는 주기를 바꿨습니다.
-
3:43 - 3:44이걸로요.
-
3:45 - 3:49깃발 전문가로 말씀드립니다.
보기 싫은 깃발이네요. -
3:49 - 3:51이 깃발을 보고 비웃으셔도 됩니다.
-
3:51 - 3:52정말 추하죠.
-
3:52 - 3:57그래서인지 2년 뒤 깃발을 또 바꿉니다.
-
3:57 - 3:58주민 투표를 거쳐서
-
3:58 - 4:00저 추한 깃발과
-
4:00 - 4:03현재 조지아 주기를 표결에 부쳤습니다.
-
4:04 - 4:06이쯤 되면 궁금증이
생기는 분이 있을 겁니다. -
4:06 - 4:07"잠깐, 마이클,
-
4:07 - 4:10방금 보여준 게 남부연합기가 아니면
-
4:10 - 4:12무엇이 남부연합기인가요?"
-
4:14 - 4:18조지아 주는 최초로
남부연맹 깃발을 게양했고 -
4:19 - 4:20현재까지 게양하고 있죠.
-
4:20 - 4:22남부연맹 깃발 문양을 주기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
4:23 - 4:26어떤 기분이 드는지
잠깐 살펴볼까요? -
4:26 - 4:30이 깃발은 처음 깃발보다
충격이 덜합니다. -
4:30 - 4:32그렇죠?
-
4:32 - 4:34이래서 깃발을 사랑할 수밖에 없죠.
-
4:34 - 4:37깃발의 디자인은 매우 단순합니다.
-
4:37 - 4:40보통 두세 개 색으로 구성되고
-
4:40 - 4:42몇 가지 막대나 줄무늬입니다.
-
4:42 - 4:46그러나 깃발은 마음 깊은 곳의
감정을 끌어올립니다. -
4:46 - 4:49자긍심으로 가슴을 부풀게도 하고
-
4:49 - 4:50타오르는 증오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
4:51 - 4:53우리는 깃발을 위해 죽거나
-
4:54 - 4:55누군가를 죽일 수도 있죠.
-
4:57 - 5:00제가 가장 좋아하는 디자이너 중
한 명인 월리 올린스, -
5:00 - 5:03국가 브랜딩의 아버지라 불리는
-
5:03 - 5:04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
5:04 - 5:07"모든 사람은 소속되고 싶어 한다.
-
5:07 - 5:10그리고 그 소속의 상징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
5:11 - 5:16바느질하고 염색한 게 전부인
천 조각들을 -
5:16 - 5:19신성하게 여기다니 참 신기합니다.
-
5:19 - 5:22깃발이 우리의 정체성의 일부를
대변하기 때문이죠. -
5:23 - 5:25깃발을 우리를 단합하게 하고
-
5:26 - 5:29동시에 분열시키기도 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
5:30 - 5:31다음 깃발로 넘어갈까요?
-
5:34 - 5:35그래요.
-
5:35 - 5:36잠깐만 멈춰서
-
5:36 - 5:39어떤 감정이 들었는지
잘 생각해봅시다. -
5:40 - 5:43빨리 다음 슬라이드로 넘길게요.
-
5:43 - 5:45이 깃발 앞에서 사진 찍히고
싶지 않네요. -
5:45 - 5:46(웃음)
-
5:46 - 5:47좋아요.
-
5:47 - 5:50세계 1차 대전 이후 독일은
-
5:50 - 5:52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
5:52 - 5:57젊은 아돌프 히틀러에게는
"아이디어"가 많았습니다. -
5:57 - 6:00독일이 왜 패전을 했는지 생각했고
-
6:00 - 6:01상황을 극복할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했죠. -
6:02 - 6:05물론 읽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지만
-
6:05 - 6:07그의 자서전 “나의 투쟁”에서 히틀러는
-
6:07 - 6:09독일이 세계 1차 대전에서 패전한
이유를 여러 장에 걸쳐 썼습니다. -
6:09 - 6:13그 이유 중 하나로
영국의 뛰어난 그래픽 디자인과 -
6:13 - 6:14선전 전략을 들었습니다.
-
6:15 - 6:18나치당이 득세하면서
-
6:18 - 6:22히틀러는 브랜드 가이드를 만듭니다.
제가 본 가장 두꺼운 사이즈 중 하나죠. -
6:22 - 6:24웬만한 회사 브랜드 가이드보다
훨씬 두껍습니다. -
6:24 - 6:28거기에는 칭호와 제복,
-
6:28 - 6:30매우 많은 깃발들이 상세히 기록했습니다
-
6:31 - 6:32히틀러는 깃발의 힘을 알았던 것입니다.
-
6:32 - 6:34그는 "나의 투쟁"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6:34 - 6:37"새 국기는 대형 포스터에 준하는
효과를 입증해야 한다. -
6:37 - 6:40수백수천개의 사례를 보면
-
6:40 - 6:42인상적인 상징물을 통해
사람들은 깨달음을 얻고 -
6:42 - 6:45이 상징이 새로운 운동을
이끄는 최초의 명분이 된다." -
6:46 - 6:48본질적으로 그는 예술가였습니다.
-
6:48 - 6:52그는 시각적 정체성과 제복의 힘으로
-
6:52 - 6:55독일인의 정체성을 재점화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
6:55 - 6:59수백만의 독일인들은 이를 반겼습니다.
-
7:00 - 7:04동시에 이 전략은 누군가에게
죽음의 표식이 되었죠. -
7:05 - 7:08우리는 보통 국기를
무기로 보지는 않죠. -
7:09 - 7:11하지만 남부연합기와
-
7:11 - 7:13독일 나치당기는
-
7:13 - 7:17외부 집단을 배격하고
-
7:17 - 7:18초라하게 만들려는 목적으로
이용되었습니다. -
7:19 - 7:22국기를 만들면
동시에 두 가지 집단이 생깁니다. -
7:22 - 7:24그 상징이 대표하는
-
7:24 - 7:26내집단을 생기고
-
7:26 - 7:28동시에 반드시 외집단이 형성됩니다.
-
7:28 - 7:30매우 미묘한 일인데,
-
7:30 - 7:31이것은 부산물에 가깝고
-
7:31 - 7:33대개 의도된 것이 아닙니다.
-
7:34 - 7:38하지만 독일은 스와스티카를 통해
누구를 대변하고 -
7:38 - 7:39누구를 배척할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
7:40 - 7:451935년, 독일은 유대인에게
독일 국기 게양을 금지했고 -
7:46 - 7:48이런 방식을 통해
-
7:48 - 7:52역사상 다른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하게
-
7:52 - 7:54독일은 깃발의 이중성,
-
7:54 - 7:57단결하는 동시에 분열시키는
힘을 보여주었죠. -
7:58 - 8:00국기는 정체성 무기로 사용되었습니다.
-
8:01 - 8:032019년 현재 독일에서는
-
8:03 - 8:07나치당기 게양이 금지되었습니다.
-
8:07 - 8:10오스트리아, 헝가리, 러시아,
우크라이나도 마찬가지죠. -
8:11 - 8:12생각해보세요.
-
8:12 - 8:14그저 천 조각인데,
금지 조치가 내려졌죠. -
8:15 - 8:17언뜻 보면 말도 안 되죠.
-
8:18 - 8:20하지만 여기 계신 분 중에
-
8:20 - 8:22그 조치에 반대할 분은 없을 겁니다.
-
8:23 - 8:24깃발이 마치 무기처럼 들리는데요.
-
8:26 - 8:28기학자 말하자면,
-
8:28 - 8:31깃발에 대한 가장 신기한 점은
-
8:31 - 8:33디자인이 아닐 때가 있습니다.
-
8:33 - 8:36오히려 관련 법들이 흥미롭죠.
-
8:36 - 8:38예를 들어서,
-
8:38 - 8:41인도에서는 국기를 제작할 때
-
8:41 - 8:45반드시 손으로 짠 천인
"카디"를 써야합니다. -
8:45 - 8:48만약 다른 천으로 국기를 만들면
-
8:48 - 8:51최고 3년 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
8:51 - 8:52말도 안 되죠.
-
8:52 - 8:54여기 텍사스에서는
-
8:54 - 8:56한 번쯤 다 들어봤을 텐데요,
-
8:56 - 9:00텍사스 주기 만이 유일하게
성조기와 같은 높이에 게양할 수 있다는 -
9:00 - 9:01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
9:01 - 9:03텍사스는 주이기 이 전에
국가였으니까요. -
9:03 - 9:05들어보신 분?
-
9:05 - 9:06네.
-
9:06 - 9:10사실이 아닙니다.
-
9:10 - 9:15첫째, 텍사스는 연방 전
국가였던 유일한 주가 아닙니다. -
9:15 - 9:19둘째, 모든 주기를 성조기와
같은 높이로 게양할 수 있습니다. -
9:19 - 9:21미국 국기법이 이렇게 명시하고 있죠.
-
9:22 - 9:25성조기를 보고 어떤 마음이 드시는지
굳이 묻지 않겠습니다. -
9:25 - 9:28대다수 우리는 아침마다 성조기에
충성을 맹세하며 자랐죠. -
9:28 - 9:32성조기가 땅에 닿아서는
절대 안 되고요. -
9:32 - 9:36미국은 국기법을 엄중하게 여깁니다.
-
9:37 - 9:41최근 일부 NFL 선수들이 국가 연주 때
무릎을 꿇었던 적이 있습니다. -
9:41 - 9:43굉장히 큰 논란이 되었죠.
-
9:43 - 9:45그들은 국기법을 어겼습니다.
-
9:45 - 9:47국기법에 따르면 국가 제창 중에는
-
9:47 - 9:49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손은 가슴 위에 얹어야 합니다. -
9:49 - 9:52하지만 기학자의 관점에서
흥미로웠던 점은 -
9:52 - 9:55이러한 일이 발생했을 때
-
9:55 - 9:57누구도 화내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
9:58 - 10:02국기법에 따르면, "평지에서
수평으로 국기를 두면 안 되고 -
10:02 - 10:04하늘 높이 자유롭게 둬야 한다."
-
10:04 - 10:06그러나 국가 연주 중
-
10:06 - 10:08이런 상황은 빈번히 연출되지만,
화내는 사람은 없죠. -
10:09 - 10:11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마주하는 상황이죠. -
10:11 - 10:13국기법은 분명히 말합니다.
-
10:13 - 10:18"국기의 어느 부분도 의상 또는
운동복으로 쓰여서는 안 된다." -
10:18 - 10:20텍사스 A&M 야구팀의 선수복입니다.
-
10:20 - 10:23난처하게 만들 의도는 없어요.
그만큼 빈번하단 얘기죠. -
10:23 - 10:25특히 11월에요.
-
10:26 - 10:29확신하는데, 오늘 강연이
끝나고 나가시면 -
10:29 - 10:31곳곳에서 누군가의 차나 트럭에 붙어있는
-
10:31 - 10:33흑백 성조기와 파란 줄무늬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
10:33 - 10:35맞죠?
-
10:35 - 10:36경찰관의 생명도 중요하다.
-
10:37 - 10:39국기법을 다방면에서 위반하고 있죠.
-
10:39 - 10:43그러나 모두 좋은 의도를 품고 있죠.
-
10:43 - 10:45이를 반박할 수는 없어요.
-
10:45 - 10:48하지만 국기법의
한 부분을 위반하고 있죠. -
10:48 - 10:50"국기에 대한 존중"을 어기고 있습니다.
-
10:50 - 10:52때문에 이것을 제복에 붙이는 것은
-
10:52 - 10:56법적으로는 국기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
10:57 - 10:58그리고 제가 흥미롭다고 느낀 것은
-
10:58 - 11:01국가 연주 중 무릎을 꿇는
NFL 선수들과 -
11:01 - 11:04"경찰관의 삶도 중요하다" 스티커를
차에 붙이는 사람들은 -
11:04 - 11:07완전히 의견이 다르지만
-
11:08 - 11:11똑같이 국기법을 어기고 있습니다.
-
11:12 - 11:16이 법은 강제력이 전혀 없습니다.
-
11:18 - 11:22실제로 1989년
드레드 스콧의 작품으로 -
11:22 - 11:26대법원은 국기법은 지침이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11:26 - 11:28즉, 국기법을 어긴다고
처벌받지는 않습니다. -
11:28 - 11:31애국자가 되라고 억압받을 수도 없고요.
-
11:32 - 11:35강제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
11:35 - 11:39국기 사용과 관련한 법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11:40 - 11:43그 이유는 바로 국가란
-
11:43 - 11:45매우 연약한 집합적 개념이기 때문이죠.
-
11:45 - 11:48국가는 우리의 생각 속에서 존재하죠.
-
11:49 - 11:50이것 좀 봐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
11:52 - 11:58때론 국기는 국가를 상징하는
유일하게 명백한 표식입니다. -
11:58 - 12:04단합은 때로 오직
언어만으로 지켜집니다. -
12:05 - 12:06엄청나죠.
-
12:07 - 12:11국기법은 그 허술한 개념을
보존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죠. -
12:11 - 12:14그 법을 어길 수 있는
여러분의 권리까지 보호합니다. -
12:15 - 12:18이 점이 바로 미국을
특별하게 만듭니다. -
12:18 - 12:20이 점이 우리 국기를
특별하게 만들기도 해요. -
12:20 - 12:22우리의 국기는 엄청납니다.
-
12:22 - 12:25전 세계 그 어느 국기보다
더 많이 바뀌었습니다. -
12:25 - 12:29국기법에 따르면
새로운 주가 설립되면 -
12:29 - 12:31성조기의 별 개수가 늘어납니다.
-
12:31 - 12:35그 별을 추가하는 날은 7월 4일
미국 독립일입니다. -
12:36 - 12:41미국이 성장할 때
성조기도 함께 성장합니다. -
12:41 - 12:43성조기의 디자인과 법은
-
12:43 - 12:46미국이 변화할 때 함께 변합니다.
-
12:46 - 12:48성조기는 미국의 개성을 대변하고
-
12:48 - 12:51별을 통해 다양성과
-
12:51 - 12:52화합을 상징합니다.
-
12:53 - 12:58미국은 포용하는 국기를 가졌고
이는 축복입니다. -
12:58 - 13:01나치당기가 정체성 무기였다면
-
13:01 - 13:06성조기는 디자인만 봐도
나치당기의 대척점에 있습니다. -
13:07 - 13:112019년을 사는
기하학자로 말씀드리고 싶어요. -
13:11 - 13:12이런 성조기를
-
13:12 - 13:15누군가를 배척하는
정체성 무기로 이용하는 것은 -
13:15 - 13:18국기를 땅에 놓는 것보다
일상에서 법규를 어기는 것보다 -
13:19 - 13:22훨씬 더 무례한 행동입니다.
-
13:23 - 13:24그렇죠?
-
13:26 - 13:30우리의 국기는 화합을 상징합니다.
-
13:30 - 13:34절대 누군가를 겨냥한
무기로 사용돼서는 안 됩니다. -
13:34 - 13:38드레드 스콧 일지에서
가장 공감되는 글이 있었습니다. -
13:38 - 13:43"상징물 속에 담긴 의미보다
상징물 자체를 더 중요시해서는 안 된다. -
13:43 - 13:47천 조각을 인간보다
더 중요시 해서는 안된다." -
13:48 - 13:51만약 당신이 천 조각을
무기로 사용할 생각이라면 -
13:51 - 13:53국기만은 참아주세요.
-
13:53 - 13:56국기는 더 많은 별을
담아야 합니다. -
13:57 - 14:00지금쯤 여러분이 국기의 힘을 느끼고
-
14:01 - 14:03국기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셨을 겁니다. -
14:04 - 14:06그 힘을 이용해서
-
14:06 - 14:09더 위대한 일에 쓰는 건 어떨까요?
-
14:11 - 14:13이것은 바로 지구의 국기입니다.
-
14:14 - 14:17스웨덴 출신의 오스카 페르네펠드가
디자인하였습니다. -
14:18 - 14:20우리 함께 상상해볼까요?
-
14:20 - 14:24만약 우리가 인간성을
-
14:24 - 14:26더도 말고
-
14:26 - 14:28국적만큼이라도 찬양하면 어떨까요?
-
14:29 - 14:33인류는 우주를 누비고
행성을 향하는 문명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
14:33 - 14:36인류가 화성과 다른 행성에
발을 디딜 때 -
14:36 - 14:39국적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
14:40 - 14:42물론 지구의 상황을 보자면
-
14:43 - 14:46기후 위기에 직면하고 있고
-
14:46 - 14:50다음 세대가 도저히 생존할 수 없는
기후로 변할 수도 있죠. -
14:50 - 14:54그 어느 때 보다 더
강력한 상징이 필요합니다. -
14:54 - 14:57깃발은 인류에게 단합할 힘을 줍니다.
-
14:57 - 14:58단지 국가 차원이 아니라
-
14:58 - 15:00인류라는 종에게요.
-
15:01 - 15:03감사합니다.
-
15:03 - 15:05(박수)
- Title:
- 국기는 어떻게 우리를 단합시키고 분열시키는가
- Speaker:
- 마이클 그린(Michael Green)
- Description:
-
국기는 가장 간단하지만 동시에 가장 강력한 디자인 중 하나입니다. 기학자 마이클 그린에 따르면 국기는 우리를 자부심에 부풀게 하고 증오심에 불타게 만들 수 있으며, 심지어 사람들이 국기의 이름으로 죽거나 남을 죽이게 할 수 있다고 기학자 마이클 그린은 말합니다. 그린은 통일되고 분열되는 깃발 뒤에 숨겨진 상징적인 열정을 탐구하고, 하나의 집단 정체성, 즉 인류 속에서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하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closed TED
- Project:
- TEDTalks
- Duration:
- 15:18
![]() |
Jihyeon J. Kim approved Korean subtitles for How flags unite (and divide) us | |
![]() |
Jihyeon J.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How flags unite (and divide) us | |
![]() |
Jihyeon J.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How flags unite (and divide) us | |
![]() |
Sojeong KIM accepted Korean subtitles for How flags unite (and divide) us | |
![]() |
Sojeong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How flags unite (and divide) us | |
![]() |
Sojeong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How flags unite (and divide) us | |
![]() |
Sojeong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How flags unite (and divide) us | |
![]() |
Sojeong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How flags unite (and divide) us |